매듭풀 <Kummerowia striata (Thunb.) Schindl.>
-콩과-
줄기에 붙은 잎을 띁으면 매듭처럼 뜯긴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매듭풀의 잎을 잡아 당기면 매듭의 형태로 뜯겨(V자 형태) 어린아이들의 장난감 역할도 했었다는 아이랍니다.
지금 한창 많이 보이는 아이지요.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특히 길가 등 조금 마른 땅에서 많이 자라며 연하고 영양분이 많아 가축의 먹이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널리 퍼져 자라고 있다고도 하는데요.
선교사에 의해 미국으로 건너가 가축의 먹이로 쓰이고 있는 둥근매듭풀을 미국에서는 'Korean lespedeza'라고 한다고 하네요.
이와 비슷한 둥근매듭풀(K. stipulacea)은 매듭풀과 비슷하나 줄기와 가지에 달린 털이 위쪽을 보고 있어
아래를 보고 있는 이 매듭풀과 구별한다고 합니다.
수요일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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