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의 노란별~ 노랑어리연꽃

 

노랑어리연꽃 <Nymphoides peltata (Gmel.) O. Kuntze>

-용담과-

 

 

 

 

 

습지식물중 노란별처럼 떠 있는 노랑어리연꽃입니다.

종소명 peltata는 '방패형(防牌形)'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물위에 뜬 잎모양이 방패를 닮아서 그런가 봅니다.

이 습지를 2주에 걸쳐 찾아 갔습니다. 이번에는 비가 와서 촉촉하네요.

 

 

 

 

 

 

 

 

화사하게 피어 있는 어리연꽃 사이로 노랑어리연꽃이 보이는데,

개체수는 어리연이 훨씬 많네요.

군계일학이 아니라 군계다학이랄까? 어리연들 사이로 노랑어리연꽃이 몇개씩 피어나고 있네요.

 

 

 

 

 

 

 

 

 

노란꽃망울이 너무 이쁘네요.

접사를 해 볼려고 몇개를 찜했는데,와서 보니 올려드릴만 한 게 없네요.ㅠㅠ

습지를 찾아갈때면 땀이 범벅이 된다는...덥고,애들도 작고,엎드리고,포복하고..ㅠㅠ

 

 

 

 

 

 

 

 

 

국내에는 노랑어리연꽃과 비슷하지만 잎도, 꽃도 훨씬 작은 좀어리연꽃과 어리연꽃이 있는데요.

어리연꽃은 보이시지요. 하얀꽃을 피우는 아이..그리고 좀어리연은 조금전에 올려 드렸지요.

 그 중 어리연꽃과 노랑어리연꽃은 서로 사촌지간이지만 꽃의 모양도 삶의 방식도 차이가 있답니다.

그리고 연꽃은 수련과이지만 이 어리연꽃과 노랑어리연꽃은 용담과로 다른 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