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한 눈망울이 고운 노루를 만나다,,

 

 

수목원에서 요즘 한창 피어나고 있는 예덕나무꽃을 담고 있었습니다.

다리가 불편하여 바닥에 철퍽 앉아서 사진을 담고 있는데,어린 노루가 옆으로 다가와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오호~ 안녕~~

 

 

 

 

 

 

 

요즘 제주에서는 이 노루가 유해동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지요.

7월 1일부터 3년간 유해 야생동물에 노루를 포함시켜 총기류, 올무 등 정해진 도구로 포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는 내용이 그것인데요. 에효 이렇게 이쁜데...

 

가만히 보니 눈망울이 초롱초롱~~

식사하는 모습이 너무 이쁘네요.

 

 

 

 

 

 

 

 

개민들레도 맛보고.. 요즘 한창인

개망초도 맛보고..

 

"아~~ 맜있어! 바로 이 맛이야~~"

 

 

 

 

 

"에고 뒤에서 이 놈의 날파리들이...."

"안되겠다.. 얘들을"

 

"에고 가려워라. 휘리릭 혀로 날름"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엉겅퀴는 피해야지..

입이 다치거든..

순한 것만 먹어야지..

 

"날름 날름"

 

 

 

 

역시 싱그러운 여름이 노루에겐 풍요로운가 봅니다.

맛난 산해진미가 가득하지요.

 

** 이 근처에는 개망초,개민들레,어성초,등심붓꽃,엉겅퀴 등 다양한 만찬이 준비되어 있네요.

 

 

 

 

 

 

아~ 맛있다..

배부른데..다른 만찬장소로 가야 할까봐...

 

 

 

 

 

 

비오는 월요일~

장마전선이 남부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 블친님들~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