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주시의 가장 유명한 용두암 얘기를 할까 합니다.
지금이 용두암 일출을 담으러 가는 시기이지요. 작년에도 많이도 갔었는데,그리 좋은 사진은 건지지 못했네요.
용두암에 얽힌 전설이 몇 개 있는데요.
**하나,옛날 용왕의 사자가 한라산에 불로초를 캐러 갔다가 노한 산신이 쏜 화살에 맞아 죽으면서
시체의 일부는 바다에 잠기고 머리만 떠오른 것이 이 용두암이라고 합니다.
**둘,또 옛날 먼 옛날 하늘을 오르려고 하는 용이 승천 할때 한라산 산신령의 옥구슬을 입에 물고 도망을 가려고 하였습니다. 이에 산신령이 노해서 쏜 화살에 맞아 바다로 떨어지면서 몸체는 물속에 잠기고 머리 부분만이 바다위로 돌출하여 남아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셋,또 옛날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소원이었던 백마가 장수에게 잡혀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일명 진사님들에겐 일명 '용두암시즌'이라고 하여 지금 시기가 일출각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지요.
이 비가 그치면 아침에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잡으려고 많은 분들이 가시겠네요.
**코시롱이 담은 용두암 일출을 보시려면 클릭해 보세요.http://blog.daum.net/goodsh/6996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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