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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개양귀비

by 코시롱 2010. 6. 15.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

마약성분이 없는 이 개양귀비는 언제부터인가 관상용으로 많이 심고 있는데요.

길가다 화단에도 심어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양귀비과 에 속하는 식물로서 흔히 들판에서 볼 수 있다. 30~80 cm 정도 자라는 한해살이풀로, 보통 붉은색 내지 주황색 꽃이 피지만

 흰색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은 3~4장의 단엽으로 이루어져 있다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우미인초"라고 불리는데 이는 옛날

초나라 항우의 애첩인 우미인이 항우가 유방의 군대에 포위를 당하자 술자리에서 석별의 정을 읊는

항우의 시에 맞춰 노래를 부르다 목숨을 끊었는데 이 우미인의 무덤가에 이 꽃이 피었다는 데서 "우미인초"라 불립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농작물로 재배해 왔으며, 풍년을 상징하는 꽃으로 오랫동안 여겨 왔다. 씨는 빵에 넣어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쓰며, 줄기는 채소로, 빨간 꽃잎은 시럽이나 술을 담는 데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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