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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복수초

by 코시롱 2010. 2. 4.

눈이 내리길 바랬습니다.

복수초를 담으러 간다고 벼르고 별러...

아침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과연 그 곳은 눈이 쌓여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아침부터 떠나질 않았습니다.

복수초, 봄에 가장 빨리 올라오는 야생화... 눈이 내린 곳에 곱게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저녁 어스름이라 노출부족으로 촛점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에 복수초를 2월 14일에 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름을 올라가다가 만났었는데.

복수초의 명칭을 검색하여 보니.. 

꽃이 황금색 잔처럼 생겼다고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르고, 설날에 핀다고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설연화(雪蓮花),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피면 그 주위가 동그랗게 녹아 구멍이 난다고 눈색이꽃, 얼음새꽃이라도 부른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눈꽃송이라고 부른다.<출처:다음백과>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개체수도 많지 않고 곱게 나온 녀석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이 곳 제주에서는 들불축제 기간에 많이 올라오는데, 눈에서 올라온 녀석들 또한 만나기 쉽지 않지요.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행복과 장수"입니다.

그리고 노란 꽃은 "재물"을  나타낸다고 하는군요.이 복수초는 정명이 "세복수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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