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생태공원을 가 보았습니다. 여러번 가 보았는데 확연히 달라진 면이 있었는데,
바로 노루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고 노루와 가장 가까이서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지도를 보실까요?
번영로를 따라 가다 봉개동의 절물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올라가면,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라헨느 골프장을 지나 한화리조트 가기전에 빨간원으로 표시된 곳이 바로 노루생태공원입니다.
노루공원은 제주시 봉개동 산66번지 일대에 있는데, 50ha가 생태계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루공원의 특별함은 표고 618.5m, 비고 154m, 둘레 3321m의 거친오름 속에 노루가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거친오름은 일반인들에게 개방돼 있지 않지만, 거친오름 주변 노루공원 트래킹 코스는 도보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날 담아 두었던 사진 몇장을 봅니다.
이전에는 이렇게 노루들이 철망을 두고 관찰을 했었는데요.
오늘 가 본 공원에는...
정문을 지나 다시 이렇게 문이 하나 더 생겼구요.
이 문을 통과하면 거친오름에 있던 문이 하나 더 생기면서 바로 노루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자! 들어가 봅니다.
들어서니 처음에는 노루들이 달아나다가 송악열매를 주자 다시 다가서는 노루들..
노루집 근처에서 경계를 합니다.
자! 자! 이리와
맛난 송악 열매를 먹으렴!
맛있게 송악열매를 받아 먹고 있습니다.
겨울철의 노루와 한참을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