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해 자전거 여행

자전거와 함께 정겨운 남해·마을 풍경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서 MTB형 대여 가능

• 남해안 어촌마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오리마을’

  운동선수들의 겨울철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받는 경남 남해는 영하의 추위를 피해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땅이다. 눈을 돌리는 곳마다 맞닿는 푸른 바다를 끼고 달리며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남해는 아직 자전거 여행이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이라 제주처럼 현지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기가 쉽지 않지만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 가면 투숙객에게 MTB형 자전거를 빌려준다. 힐튼 남해 리조트→남해스포츠파크(서면 서상리)→서면 장항리→남면 덕월리 구미숲→남면 덕월 아이펀 체험마을→평산진성→남면 유구리 사촌해수욕장→보물섬 캠핑장→가천다랭이마을→두곡 월포 해수욕장→용문사→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로 이어지는 한나절 코스가 기본이다. 구간 구간 언덕길이 많이 나타나 어지간한 체력을 비축하지 않았다면 코스를 짧게 변형 하는 것이 좋다. 일정을 마치고 리조트의 스파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라이딩의 피로가 한방에 날아간다.
  
  자녀와 함께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려면 리조트 주변 시골마을에 가보는 것도 괜찮다.
  
  골프장 페어웨이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내려와 나타나는 동네로 들어서면 남해안 시골마을의 특징인 돌담으로 둘러싸인 예쁜 집들이 나타난다. ‘오리마을’이라 이름 붙은 곳이다. 이곳을 둘러보며 만나는 촌로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남해 힐튼 리조트 숙박이 부담스럽다면 스포츠 파크에 있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좋다.
  

출처 : 탐라MTB

글쓴이 : 불사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