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14코스 걷다가 만난 누리장나무입니다.
꽃은 다이아몬드처럼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마편초과,Verbenaceae
이명으로 개나무, 구릿대나무, 누리개나무, 누룬나무, 개똥나무라 불리고
식물체 전체에서 누린내가 난다 하여 누리장나무라고 한다고 합니다.
낙엽관목. 잎은 대생하고 넓은 난형으로 점첨두이고 예저 또는 절저이며 길이는 약 8-20cm정도이고 폭은 약 5-10cm정도이다.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지만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희미한 선점이 산생한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3-10cm이며 털이 있다.
개화기:8-9월.
취산화서는 새가지에 정생하고 폭이 24cm정도이며 털이 있거나 없다. 꽃받침은 홍색을 띠고 있으며 5갈래로 갈라진다. 열편은 난형 또는 긴 난형이다. 화관은 지름 3cm정도이고 5갈래이며 열편은 긴 타원형으로 백색이다.잎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하는 것을 털누리장나무(var. ferrugineum Nak.), 잎이 심장저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차례가 짧고 꽃받침잎이 좁고 긴 것을 거문누리장나무(var. esculentum Mak.)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