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에 나 있는 털과 가을에 익는 열매가 짚신에 자꾸 붙어서
이런 이름이 명명되었다는 짚신나물입니다.
장미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용아초, 낭아초, 선학초라 부르기도 합니다. 키는 60∼150㎝쯤 자라고
줄기와 잎에 흰털이나 있으며 버들잎 모양의 쪽잎이 어긋나게 됩니다. 가지 끝에 노란색의 작은 꽃이 모여서
이쁜 꽃을 연출합니다.용아초는 어린 새순이 돋을때 용의 이빨과 닮았다고 해서 용아초라 한답니다.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托葉]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린다.
꽃은 6~8월경 줄기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꽃잎은 5장이고, 가을에 익는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이른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용아초(龍牙草)라고 하여 구충제·수렴제(收斂劑)로 쓰고, 이가 아플 때도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