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부추입니다.
해발 1100고지해서 만났는데 개체수는 아주 많았습니다.
꽃이 피면 다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산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비늘줄기는 긴 달걀 모양이며, 밑부분의 가는 뿌리에 다수 모여나서 덩어리 모양을 이룬다. 높이 30cm까지 자란다. 잎은 2∼3개가 밑에서 나고 좁은 줄 모양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꽃자루보다 짧다.
꽃은 8∼9월에 3∼11개의 홍자색 꽃이 산형꽃차례로 꼭대기에서 달린다. 꽃자루가 가늘고 작으며, 밑부분에 막질 총포 2조각이 있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중앙부에 맥이 있다. 6개의 수술은 길게 나오고 꽃실 사이에 작고 뾰족한 치아(齒牙)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공 모양이고, 종자는 납작한 달걀 모양으로 검은색이다. 풀 전체를 식용하는데, 마늘냄새가 난다. 한국(제주도·덕유산·지리산·가야산)·중국에 분포한다. |
8.29일 촬영
9.16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