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입구에 있는 낙우송입니다,
우람하게 서 있는 낙우송인데 육지에는 이 낙우송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 것을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제주에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낙우송은 약간 납작하고 긴 선형의 잎이 양옆으로 나란히 붙어 있어 마치 새의 날개모양이다. 가을에 낙엽이 질때는 흔히 날개처럼 달린 잎이 하나 하나 떨어지기보다 전체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개가 떨어지는 잎이란 의미로 낙우송(落羽松)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잎은 우열로서 선형 예두이고 질이 얇으며 깃털모양이다. 길이15-20mm이고 밝은 녹색이다.개화기:4-5월.
수꽃송이는 원추상의 화서같이 밑으로 처지고 자주색이며 길이 10-15mm이다. 암꽃송이는 둥글다.
지름이 4m정도이다. 큰 역지(力枝)가 발달하므로 끝이 뾰족한 줄기로 된다. 수피는 적갈색을 띠고 있으며 작은 조각으로 벗겨지고 수관이 좁은 피라밋형 또는 넓은 원형이다.
결실기:9월. 각 실편에 2개의 배주가 있다. 구과는 둥글고 지름25mm이며 씨는 삼각형이고 각 모에 날개가 있다.
뿌리가 세차게 뻗는다. 乳房같은 뿌리가 밖으로 자라며 습지에서 잘 자라고, 재질이 좋으나 끝이 좁은 재목을 생산한다
본종은 소지가 잎과 같이 떨어지나 동아가 달린 끝의 소지는 떨어지지 않는다. 메타써쿼이야에 비해서는 잎이 호생인 점이 다르다.원산지:북아메리카 남부(늪지대에서는 鈍林을 형성함).
습지성 낙엽 교목. 내공해성은 보통이며, 맹아력은 약하다. 이식은 곤란하고, 토성은 사질양토, 양분은 비천지, 생장속도는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