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손입니다.
오름 정상에 있는 부처손! 바람과 온갖 풍상를 견디고 피워 낸
부처손이라 그 끈질긴 생명력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그런데 바위손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구별에 대한 확인 필요
다음은 국가 생물종지식정보 시스템의 설명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부>는 부처손을 의미하고 <바>는 바위손 <개>는 개부처손을 의미합니다.
부처손 Selaginella tamariscina (P.Beauv.) Spring
바위손 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
개부처손 Selaginella stauntoniana Spring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의 설명을 그대로 옮겨서 비교해 보자.
잎
<부> 잎은 4줄로 밀생하고 난형이며 길이 1.5~2mm로서 끝이 실 같은 돌기로 되고, 가장지리에 잔 거치가 있다. 포자엽은 난상 삼각형이며, 가에는 잔거치가 있고 가늘며, 포자낭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다.
<바> 표면에 달린 잎은 길이 1.5mm정도로서 끝이 뾰족하며 윗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뒤쪽에 달린 잎은 난형이며 표면에 중륵이 나타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잎은 넓은 난형 비늘모양으로 다소 성기게 난다. 한 평면상에 촘촘하게 나란히 나는데 표면은 녹색 또는 적록색, 뒷면은 백록색이다. 포자엽은 삼각상 난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mm정도로서 밑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개> 경생엽은 긴 난형으로서 4줄로 붙지만 가지가 갈라지는 곳에서는 2가지 형태로 되어 평면 위에 4줄로 배열된다. 측엽은 퍼지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윗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긴 난형이며 끝이 가시처럼 예리하고 소지는 잎과 더불어 지름 1-2mm이다. 포자엽은 길이 1.5mm의 난형으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열매
<부> 포자낭수(胞子囊穗)는 잔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네모가 지고, 길이 5-15mm, 직경 2mm이다.
<바> 포자낭수는 소지 끝에서 사각(四角)을 형성하며 1개씩 달리고 길이 5-25mm, 지름 1mm정도이며 큰 포자낭과 작은 포장낭이 달리고 포는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개> 포자낭수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4각주형으로서 길이 5~15mm, 지름 1.5mm이다.
줄기
<부> 높이 20cm에 달하며 가지는 평면으로 갈라져 퍼지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습기가 많은 때는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건조할 때는 안으로 말려서 공처럼 되며 습기가 있으면 다시 퍼진다.
<바> 지상경은 높이 15-40cm이며 3-4회 우상으로 갈라져 난형 또는 긴 난형의 잎처럼 되고 길이 10-20cm, 나비 5-10cm로서 밑부분이 엽병같이 된다. 원줄기의 잎은 드문드문 달리며 밑에서는 서로 비슷하지만 위에서는 2가지 형태로 된다. 소지는 잎이 밀생하고 잎과 더불어 나비 1.5-2mm이다.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을 권백(卷柏)이라 한다.
<개> 지하경의 끝부분이 위로 솟아서 높이 10-25cm의 지상경으로 되며 위에서 가지가 3~4회 우상으로 갈라져서 난형 또는 긴 난형의 잎처럼 퍼져 길이 10cm, 나비 5cm내외로 되고 밑부분이 엽병처럼 된다.
뿌리
<부> 많은 담근체(擔根體)와 뿌리가 엉겨 줄기처럼 형성된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자란다.밑에서 파생된 근경은 단단하고 짧으며 밑에 많은 수염뿌리가 난다.
<바> 지하경이 땅속이나 이끼 사이로 뻗으면서 비늘같은 잎으로 덮이고 끝이 지상으로 나와서 곧게 자란다. 근경은 가늘고 단단하며 끝에 수염뿌리가 난다.
<개> 지하경은 옆으로 뻗으며 잎이 드문드문 달리고 끝부분이 위로 솟아서 지상경이 된다. 가는 뿌리가 엉겨 굵어진 지하경이다.
분포
<부> 제주도와 울릉도,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 자생한다.
<바> 제주도 및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개> 단양, 가평, 서흥 및 평양(모란봉)에서 자란다.
형태
<부> 상록 다년초로 관엽식물이다.
<바> 상록다년초
<개> 상록성 다년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