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통일관

자연사박물관 옆에 있는 제주통일관입니다.

각종 전시물과 영상자료를 통해 북한 실상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제주통일관’ 전시품이14년 전 개관이래 바뀌지 않아

 통일교육의 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관련기사>

방문객 수도 예전보다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입구에 들어서 있는 고 강 승우 상입니다.

 

 들어서면 북한의 의식주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1993년 12월 제주시 일도2동 탐라자유회관 1층에 제주통일관(140평)을 개관했습니다.
전에는 ‘제주북한관’으로 운영됐으며, 6 ·25전쟁 당시 노획품을 주로 전시했었다고 합니다.
생활의 이모저모를 살펴 볼 수가 있는데요.

제주통일관에 전시된 북한 물품은 가전제품, 생필품, 학용품, 장난감, 의약품 등 228종 746점.

북한 주민의 삶입니다.

 그런데 북한 전시품은 1993년 정부가 중국 옌볜에서 구입한 것으로 오랜 시간이 흐르다보니 시대에 떨어지는 물품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과자류, 신발, 의류, 통조림, 장난감, 그릇 등 유행과 변화에 민감한 물품과 교과서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박물관 외부에 있는 장갑차(LVT)와 전투용 비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