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푸레나무과의 광나무
추위 속에서도 고고하고 푸른 자태를 유지해 그 모양이 마치 정절을 지키는 여인네 같다고 하여 광나무를 '정목' 또는 '여정목(女貞木)'이라고도 한다.
상록관목. 잎은 대생하고 혁질이며 넓은 난형, 넓은 타원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의 모양이다. 예두 또는 둔두이며 원저 또는 예저로 길이는 3-10cm정도이며 폭은 2.5-4.5cm이다. 뒷면에 뚜렷하지 않은 잔점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길이가 5-12mm로서 엽맥과 더불어 적갈색이 돈다.
가끔은 이 광나무가 동백나무의 잎과 비슷하여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동백나무 잎보다 윤택이 덜한 편입니다.
개화기:7-8월.
복총상화서로 길이와 폭이 각각 5-12cm이고 백색으로 핀다. 꽃받침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파상이다. 화관은 길이가 5-6mm이고 통부는 열편보다 약간 길거나 같고 뒤로 젖혀지며 수술은 2개이다.
** 비교 :
둥근잎광나무(var. rotundifolium Bl.) : 가지에 잔털이 있고 잎이 촘촘하게 달린다. 잎은 난상 타원형 또는 약간 원형이고 잎자루가 짧다. 꽃차례는 중축에 짧은 털이 있으며 3-6cm이다.
제주광나무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