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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사철나무

by 코시롱 2009. 4. 16.

울타리에 가장 많이 심는 사철나무

노박덩굴과의 상록관목

 

 

키는 3m 정도이며 줄기와 가지는 녹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는데 앞면은 광택이 나는 짙은 녹색이나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가장자리에는 끝이 무딘 톱니들이 있다. 연한 황록색 또는 녹색의 꽃은 여름이 시작되면서 잎겨드랑이에 취산(聚繖)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꽃은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졌고, 아주 조그만 꽃받침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4갈래로 갈라지고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껍질에 싸인 씨가 있다. 바닷가 근처 숲에 흔히 자라지만 가을에 달리는 열매와 씨가 보기에 좋아 울타리나 정원에 널리 심는다.

 

 

잎의 길이가 6~9㎝, 너비가 2~3.5㎝인 긴잎사철(E.japonica var. longifolia)이 있으며, 원예종으로 개량된 종류로는 잎가장자리에 반점이 있는 은사철(E.j.for.argenteo-variegata), 잎에 흰 줄무늬가 있는 은테사철(E.j. for.albo-marginata), 노란색 반점이 있는 금사철(E.j. for.aureo-variegata), 잎가장자리가 노란색인 금테사철(E.j. for.aureo-marginata) 등이 있다.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가지가 많이 나오며, 공해나 바닷바람에 강하다. 수피(樹皮)를 벗겨 말린 것을 왜두중(倭杜仲)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이뇨제 및 강장제로 쓴다.

 

 

 5.30일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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