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목원의 녹나무입니다.
수피의 모습입니다.녹나무는 대체로 수피에 저렇게 이끼가 많이 있습니다. 고려원종 12년(1271)에 원나라에서 궁궐을 지을 재목으로 녹나무를 요구하였는데 특히 어좌재(御座材)로 녹나무 목재를 요구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주도의 녹나무 목재는 이러한 목적에 사용하기위해 해외로 수출한 것으로 본다고 합니다.
상록. 호생하는 난형 또는 난상타원형이다. 첨두 예저로 길이6-10cm, 폭 3-6cm이고 뒷면은 회백색이다. 기부는 넓은 쐐기형이거나 둥근 모양이다. 거치가 없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새로 나는 잎은 적갈색이나 후에 녹색으로 된다. 엽병은 길이 2.5-3.5cm이다.
개화기: 5월.
꽃은 양성이고 백색에서 황색으로 피며 새로 나온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원추화서이다. 화피는 타원형으로 3장씩 2줄로 배열된다. 4줄로 늘어선 12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안쪽의 수술은 꽃밥이 없다. 자방은 구형이고 길이 1mm정도 된다.
수피는 암갈색이고 세로로 깊이 패인다. 어린 가지는 녹색 또는 갈자색이고 털이 없으며 윤택이 있고 피목이 있다.결실기:10월. 열매는 장과로 자흑색으로 익고 둥근 모양으로 지름8mm정도 된다. 염색체 수 2n=24.
약용
약용(잎, 뿌리-동상,강심,타박상,신경통,류마치스,진정,건위제), 가로수용, 조경수, 건축재, 가구재(목재) *목재에는 장뇌향(樟腦香,Camphor)이라는 일종의 방충제를 함유하고 있어서 좀이 들이 않아 예부터 고급가구재로도 쓰였다고 함.
5.11
5.13일 도심의 녹나무(연동 기업은행 연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