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나무입니다.
이름하여 "박태기 나무"
박태기나무는 콩목 콩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Cercis chinensis이다.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3~5m쯤 되며 밑부분에서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포기를 이룬다. 이른 봄 잎이 돋아나기 전에 작고 붉은 꽃이 가지마다 수북하게 달린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심장꼴로 두껍고 윤이 나 보기 좋다. 중국 원산으로 한국에서는 300년쯤 전부터 심어 길렀다. 공원이나 집 뜰에 심거나 울타리로 가꾸기도 한다.
아직 꽃망울만 보이고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꽃이 만개하면 너무 화려하여 그 모습에 반하지요.
3.23일 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