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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궁궐 사진전

by 코시롱 2008. 10. 6.

 조선시대 궁궐 사진전이 국립제주 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하여

옛 궁궐의 모습을 보기 위하여 비가 내리는데도 "오늘이 아니면 언제 와보겠냐"는 식으로

차를 몰아 박물관에 도착,몇몇 관광객이 관람을 하고 있었고, 표를 사러 입구로 가자 무료입장권을 준다.

  <사진들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 되어 있던 조선시대 궁궐 사진들을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기획 전시하는

  것이고 기간은 9.30-11.23 일까지..>

 

 

경복궁 내전과 외전 일대의 사진.

 

경복궁은 조선시대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곳으로 태조 3년(1394) 한양으로 수도를 옮긴 후 세웠다.
궁의 이름은 정도전이 『시경』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이미 덕에 배부르니 군자만년 그대의 큰 복을 도우리라”에서 큰 복을 빈다는 뜻의 ‘경복(景福)’이라는 두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1412년 태종은 경복궁의 연못을 크게 넓히고 섬 위에 경회루를 만들었다. 이 곳에서 임금과 신하가 모여 잔치를 하거나 외국에서 오는 사신을 대접하도록 하였으며, 연못을 크게 만들면서 파낸 흙으로는 아미산이라는 동산을 만들었다.

태종의 뒤를 이은 세종은 주로 경복궁에서 지냈는데, 집현전을 두어 학자들을 가까이 하였다. 경회루의 남쪽에는 시각을 알려주는 보루각을 세웠으며, 궁의 서북 모퉁이에는 천문 관측시설인 간의대를 마련해 두었다. 또한 흠경각을 짓고 그 안에 시각과 4계절을 나타내는 옥루기를 설치하였다.

임진왜란(1592)으로 인해 창덕궁·창경궁과 함께 모두 불에 탄 것을 1867년에 흥선대원군이 다시 세웠다. 그러나 1895년에 궁궐 안에서 명성황후가 시해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왕이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주인을 잃은 빈 궁궐이 되었다. 1910년 국권을 잃게 되자 일본인들은 건물을 헐고, 근정전 앞에 총독부 청사를 짓는 등의 행동을 하여 궁의 옛 모습을 거의 잃게 되었다.

현재 궁궐 안에 남아있는 주요건물은 근정문·근정전·사정전·천추전·수정전·자경전·경회루·재수각·숙향당·함화당·향원정·집옥재·선원정 등이 있다.

 

경복궁 근정전과조선총독부 청사

 

경복궁 근정전 일대

 

경복궁 동십자각 일대

그당시 큰 병원이었던 의전병원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

 

경복궁 집옥재 팔우정

 

창덕궁 

사적 제122호. 1405년(태종 5)에 이궁(離宮)으로 조성되었으며,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7년(선조 40)부터 다시 짓기 시작하여 1610년(광해군 2)에 완공되었다

 

창덕궁 후원 연경당 장락문 전경

 

덕수궁

대한문의 현판이 보인다

 조선시대의 궁궐로서 경운궁으로 불리다가, 고종황제가 1907년 왕위를 순종황제에게 물려준 뒤에 이곳에서 계속 머물게 되면서 고종황제의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덕수궁 구여당

 

덕수궁 광명문

 

경희궁(원래는 경덕궁) 숭정전 돌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