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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자전거·미니어쳐·전시/전시탐방·박물관

유리성 박물관

by 코시롱 2008. 10. 27.

 친구가 유리성 박물관을 개관하였다.(10.22)

예정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8월 공사할때에 와 보고,오픈하는 날, 나의 업무 관계로 찾아보질 못하여

주말을 맞아 방문하여 이곳 저곳 들러 보았는데..

 

 

 

본관으로 들어서는 입구의 모습!
들어가기 전 오른쪽에 있는 세계지도를 살펴보면..

 

이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잭과 콩나무"를 형상화한 작품..

높은 하늘,구름위의 거인도깨비 등..

동화속에 존재하는 그 곳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은

슈퍼맨도 아니고 작고 엉뚱하지만 모험심이 많은

우리의 아이들만이 그 곳을 갈 수 있지요.

 

다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서 손잡이가 특이하게 생겼답니다.

 

물고기 모양의 손잡이..

물고기를 소재로 한 벽면의 아름다움.

 

이 곳을 지나면....세계에서 하나뿐이라는..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유리의 미로..

이번에는 약속의 반지.

 

"보석의 왕"으로 불리는 다이아몬드는 전통적으로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며

477년 오스트리아의 맥시밀리언 대공이 프랑스 버건디 왕국 공주에게 청혼하는 의미로

선물을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약혼반지의 효시라고 합니다.

또한 여자의 왼손쪽 네번째 손가락에 끼는 의미는

사랑의 정맥이 심장에서 곧바로 연결된다는 고대 이집트인들의 믿음에 근거한다고 하네요.

 

이제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박물관 안 입구에 들어서 있는 돌하루방이 나를 반깁니다.

이제 박물관 안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시지요.

 

 스테인드 글라스로 만든 유럽풍의 집들

 

유리로 만든 독수리..

 

유리로 만든 코브라

 

 유리로 만든 우주의 행성

 

유리로 만든 새들

이제 밖으로 나가면 또다른 세계가 있습니다.

 

현무암 위에 유리돌을 얹어 만든 돌담길..

돌위에 벌써 많은 이들의 싸인이...

 

이번에는  

 사신도를 살펴 봅니다.

고구려의 고분벽화에 나타나는 사신도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내는 방위신으로

우주의 질서를 관장하는 제왕과 그를 보좌하는 4방위의 신물을

실질적인 동물로 묘사하였으며,동쪽의 청룡, 서쪽의 백호,남쪽의 주작,북쪽의 현무를

말합니다.

 

동청룡

 

서백호

 

남주작

 

 북현무

 

이 곳의 특징인 화장실..

안에서 보면 밖이 다 보이고 밖에서는 안이 안보이는..

 

짜릿한 투명화장실!

내부에서는 밖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고 외부에서는 안의 모습을

절대 볼 수 없는 이 화장실은 대인 공포나 무대공포증까지 싸아악..

날려 버릴 수 있다는 짜릿한 화장실.

 

이번에는 황금 두꺼비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예로부터 지네에게 바쳐지는 마을처녀를 구한 두꺼비의 보은과 콩쥐 팥쥐에 나오는

전래 동화의 두꺼비까지 다양한 형태로 두꺼비 이야기가 전해 지는데,

몇해전에 이 곳에도 아주 큰 두꺼비가 출현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두꺼비를 기려 황금두꺼비를 제작하였다는데...

 

 다음은 요지경 세상입니다.

기계를 돌리면 다양한 형태의 반사경으로

물체나 빛의 굴절로 예쁜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유리공예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단한 솜씨를 발휘하고 있는데..여자분인데요.

그 솜씨가 대단합니다.

 

작품을 한번 보시면..

 

대단하지요.

이 작품 만들려면 두달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이제 와인 글라스를 뒤로 하면 유리성을 빠져 나옵니다.

 

 

 

구슬이,,유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