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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이야기/제주의 돌담

문수물

by 코시롱 2008. 7. 14.

 토요일!

아드님과 친구 아드님들과 날씨가 너무 더워

이호 해수욕장을 찾았다.

아직은 한참더위때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아이들은 좋아라 놀고 있고,

우리 아버지들은 문수물에 앉아 시원함을 달랬다..

이렇게

 이호 해수욕장에 원담을 복원한게 이때즈음이다..

원담이란 돌로 둥그렇게 쌓아 밀물때 고기들이 들어 왔다가 썰물때 빠져 나가지 못하면 그때를 이용하여 고기 잡던

돌로 쌓은 담을 이른다..이 원담에 문수물이라고 있는데 용천수다..너무 시원하고 시원하여,그 물에 발을 담그고,

이렇게 여름을 날린다.

 

 저멀리 아해들은 놀고 있고.맥주를 마시면서 원담을 찍어 보았다..

 지금이 밀물때라 조금만 더 있으면 원담이 안보인다. 그 앞에 있는 것이 문수물,,

 원담 너머로 윈드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이 여름을 시원하게 하고,

이호 마을에서 아이들을 위해 연 체험 행사도 하고 있다..카메라 들이대니 또 한계가 드러난다..<카메라의 한계>

 

 

 조금 있으니 두 아이가 또 연을 올렸다..

 이번엔 대한항공 비행기가 공항으로 착륙한다..

그 모습을 찍어 보았는데..

 

 이호 해수욕장 풍경도..

저멀리 팬션들이 많이 들어와 있다..

 

 밀물때라 조금 있으려니 원담이 안보이게 물이 올라와 있다..

 이 파도 소리 들으며 시원한 초여름을 보낸 하루였슴다..

이만 총총...

이상 문수물 이야기 끄으으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