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자전거 -펌-

76㎏ 무게 견디는 ‘종이자전거’ 영국서 제작

바퀴-체인 제외 모두 골판지… ‘종이자전거 타고 환경 지켜요!’ 영국의 한 대학생이 골판지로 친환경 종이자전거를 만들었다(사진).   가격은 단돈 3만 원. 셰필드 할람대 필 브리지(21) 씨가 바퀴와 체인을 제외한 전 부분을 골판지로 만든 자전거를 만들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다.   그가 사용한 재료는 산업용 골판지로 프레임과 안장을 만드는 데 약 3파운드(약 6200원), 바퀴와 체인을 합쳐도 한 대의 가격이 15파운드(약 3만1000원)에 불과하다. 브리지 씨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탈지 모르는 상황에서 수백 파운드짜리 자전거를 사기 부담스러워 값싼 종이자전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자전거는 약 76kg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는 절대 탈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