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월의 야생화40

깊은 숲속의 큰앵초 큰앵초 -앵초과- 오늘은 깊은 산속이나 해발이 높은 지역에서 잘 자라는 큰앵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이 심장모양으로 상당히 크며 꽃은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꽃을 피우는데 상당히 곱습니다. 큰앵초 외에도 높은 고지에서 자라는 설앵초가 있고 좀설앵초,흰설앵초가 있습니다. 원예종으로 이 속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프리뮬러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것도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앵초의 꽃을 실로 꿰어서 공을 만들어 서로 던지며 노는 놀이기구로 사용하기도 했고 또한 처녀들이 언제 신랑을 만나 결혼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점을 처 보던 기구로도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 지역의 성판악 코스를 통해 진달래밭 가기 전과 .. 2022. 6. 25.
숲속의 매화노루발~ 매화노루발 <Chimaphila japonica Miq.> -노루발과- 노루발과의 식물로 꽃이 매화를 닮아 매화노루발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하는 매화노루발로 아침을 열어 봅니다. 어제 포스팅했던 노루발과는 달리 짧은 꽃줄기에 꽃이 1~2개씩 달려 피어납니다. 초여름의 길목에서 피어나는 이 매화노루발.. 2016. 7. 6.
노루의 발을 닮았다는 노루발~ 노루발 <Pyrola japonica Klenze> -노루발과- 6~7월에 피어나는 노루발입니다. '노루발풀'이라고도 하지요. 노루발이 꽃을 곱게 피어 저 좀 바라봐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노루발의 이명으로 '녹제초'(鹿蹄草)라고 하는데,녹제는 노루나 사슴의 발굽을 가리키는 단어로, 꽃이 지고 나서 열매에 .. 2016. 7. 5.
숲속의 흑진주 흑난초~ 흑난초 <Liparis nervosa (Thunb.) Lindl> -난초과- 오늘은 여름 숲속의 흑난초를 소개해 보겠습니다.꽃의 화색이 검은색을 띠어 흑난초라 명명되었지만, 실제로 보면 아주 검은색은 아니고 검은색과 갈색이 혼합된 흑자색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과 생육에 따라 색깔이 다르기도 하지.. 2016. 7. 1.
'나나니벌'을 닮았다는 나나벌이난초~ 나나벌이난초 <Leptorchis krameri (Franchet et Savatier) O. Kuntze> -난초과- 오늘은 나나벌이난초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꽃의 형태가 나나니벌과 비슷한데서 이름을 얻었다는데,나나니벌은 구멍벌과의 벌로 혼자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애기벌난초라고 부른다는.. 2016. 6. 30.
숲속의 한라감자난초~ 한라감자난초 <Diplolabellum coreanum Maekawa> -난초과- 오늘은 한라감자난초를 만나 보시겠는데요. 감자난초라 불리는 이유는 뿌리와 줄기 사이의 헛비늘줄기가 감자처럼 생긴데서 유래하고, 제주에서 자생한다는 의미로 '한라감자난초'라는 이름이 지어진 아이랍니다. 작은 입술 모양의 .. 2016.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