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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망초과15

가을이 오는 길목의~ 물잎풀 물잎풀 -쥐꼬리망초과- 물잎풀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쥐꼬리망초과의 식물입니다. 제주도의 낮은 지역의 습지에 살아가는 습지식물로 물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물잎풀이라는 이름을 얻은 식물입니다. 꽃피는 개화 시간도 까다로운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잎풀의 물잎은 이 물잎풀의 속명인 'Hygrophila'를 번역한 명칭인데 다른 이름으로 물망풀,꽃망초,물버들풀이라는 명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잎은 길쭉한데 꽃은 쥐꼬리망초의 꽃을 닮아 있습니다. 마치 입술 모양의 꽃을 가지고 있는데 꽃자루 없이 잎겨드랑이에서 피어 납니다. 물잎풀의 도감 설명을 보면, '물잎풀은 잎이 대생하며 엽경이 짧고 피침형이며 9월에 개화하고 화경이 없이 엽맥에 모여 달리며 꽃받침이 5개로 갈라지.. 2023. 10. 2.
풀밭의 앙증맞은 쥐꼬리망초(흰색)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과- 오늘은 꽃이 너무 작은 쥐꼬리망초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쥐+꼬리+망초", 이렇게 세개의 단어가 집약되어 하나의 풀이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산기슭이나 길가에 자라는 ‘쥐꼬리망초’는 열매가 쥐꼬리처럼 길어져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의 쥐꼬리망초는 연한 보라색으로 길가나 풀밭 어디에서나 잘 자라는 잡초입니다. 쥐꼬리망초과의 식물에는 늦여름에 피는 방울꽃이 있고 입술망초, 제주에서 자라는 물잎풀 등이 있습니다. 보통은 보라색으로 피어나는 것이 보통이나 가끔은 이렇게 흰색의 쥐꼬리망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북녘말로 ‘무릎꼬리풀’이라 하는데, 무릎까지 오는 크기와 생긴 모양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어이름 ‘호스위드’(horseweed)는 말이 다니.. 2023. 9. 14.
여름이 지나가는 식물의 신호~ 방울꽃 방울꽃 -쥐꼬리망초과- 이 방울꽃이 피어날때면 더위가 한 풀 물러간다고 하는데,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쥐꼬리망초과의 아이들이 대부분 꽃의 크기가 작은데, 방울꽃의 종소명인 'oliganthus'가 '작은 숫자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에서 꽃이 피어나면 시간을 두고 다른 하나가 피어나는 식으로 한 쌍씩 적은 숫자의 꽃이 달리게 되는데 종소명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꽃의 모양이 종을 닮아 방울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며칠 전 오름 자락에서 군락을 이룬 방울꽃을 만났습니다. 보라색의 꽃들이 피어 여름이 곧 지나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조금만 견디어 보라고..... 보통 보라색의 꽃이 주종을 이루고 있.. 2023. 8. 19.
여름이 가는 소리를 방울꽃에서 들어 봅니다. 방울꽃 -쥐꼬리망초과- 이 방울꽃이 피어날때면 더위가 한 풀 물러간다고 하는데, 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야생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쥐꼬리망초과의 아이들이 대부분 꽃의 크기가 작은데, 방울꽃의 종소명인 'oliganthus'가 '작은 숫자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잎겨드랑이나 줄기 끝에서 꽃이 피어나면 시간을 두고 다른 하나가 피어나는 식으로 한 쌍씩 적은 숫자의 꽃이 달리게 되는데 종소명도 이와 무관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 듯 꽃의 모양이 종을 닮아 방울꽃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며칠 전 오름 자락에서 군락을 이룬 방울꽃을 만났습니다. 보라색의 꽃들이 피어 여름이 곧 지나갈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조금만 견디어 보라고..... 보통 보라색의 꽃이 주종을 이루고 있.. 2022. 9. 1.
습지의 물잎풀 물잎풀 -쥐꼬리망초과- 물잎풀은 이름이 말해주듯 물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쥐꼬리망초과의 식물입니다. 제주도의 낮은 지역의 습지에 살아가는 습지식물로 물을 좋아한다는 뜻으로 물잎풀이라는 이름을 얻은 식물입니다. 꽃피는 개화 시간도 까다로운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잎풀의 물잎은 이 물잎풀의 속명인 'Hygrophila'를 번역한 명칭인데 다른 이름으로 물망풀,꽃망초,물버들풀이라는 명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잎은 길쭉한데 꽃은 쥐꼬리망초의 꽃을 닮아 있습니다. 마치 입술 모양의 꽃을 가지고 있는데 꽃자루 없이 잎겨드랑이에서 피어 납니다. 물잎풀의 도감 설명을 보면, '물잎풀은 잎이 대생하며 엽경이 짧고 피침형이며 9월에 개화하고 화경이 없이 엽맥에 모여 달리며 꽃받침이 5개로 갈라지.. 2021. 10. 26.
앙증맞은 작은 풀꽃~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과- 오늘은 꽃이 너무 작은 쥐꼬리망초를 소개해 드리며 하루를 열어 봅니다. "쥐+꼬리+망초", 이렇게 세개의 단어가 집약되어 하나의 풀이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산기슭이나 길가에 자라는 ‘쥐꼬리망초’는 열매가 쥐꼬리처럼 길어져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은 보라색으로 피어나는 것이 보통이나 가끔은 이렇게 흰색의 쥐꼬리망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북녘말로 ‘무릎꼬리풀’이라 하는데, 무릎까지 오는 크기와 생긴 모양을 반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영어이름 ‘호스위드’(horseweed)는 말이 다니는 곳에 자라는 풀이라고 그렇게 이름 붙였을 것이라고 합니다. 줄기와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로 달리는 쥐꼬리망초의 꽃은 연한 홍자색 꽃이 핍니다. 입술모양인 꽃은 넓은 아랫입술부분이 흰색.. 2021.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