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의 근연종1 봄바람 따라 피어난~ 왜제비꽃 왜제비꽃 -제비꽃과- 삼일절 아침입니다. 1947년에 발표된 이용악의 시, '오랑캐꽃' ' 아낙도 우두머리도 돌볼 새 없이 갔단다 도래샘도 띳집도 버리고 강 건너로 쫓겨갔단다 고려 장군님 무지무지 쳐들어와 오랑캐는 가랑잎처럼 굴러갔단다' ~ 이하 생략 ~ 이 시는 일제의 수탈로 말미암아 오랑캐 땅으로 쫓겨난 유이민들의 비극벅인 삶을 고도의 상징적인 수법으로 표현한 시라고 합니다. 제가 이 시를 읽어 보니 난해하고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오랑캐꽃이 바로 제비꽃인데 제비꽃도 종류가 너무 많아 다루기가 시만큼이나 정말정말 어렵습니다. 제주에서는 제비꽃 종류들이 올라올 즈음에 제가 관찰한 바로는 본연종인 제비꽃보다 이 왜제비꽃이 .. 2024.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