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박나무 사진1 얼룩무늬 해병대나무~ 육박나무 육박나무 -녹나무과- 오늘은 일명 해병대나무라고 불리는 육박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육박나무의 '육박'을 한자로 쓰면 六駁인데 '駁'(박)자가 '얼룩말 박,얼룩얼룩하다,논박하다'를 뜻합니다. 이 육박나무의 껍질이 육각상으로 벗겨지는 특성 때문에 국명으로 유래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성 교목으로 해병대의 상징 군복인 얼룩무늬가 이 나무의 수피와 닮아 있어 일명 해병대나무,국방부나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어린 육박나무의 수피는 얼룩무늬가 없어서 다른 녹나무과의 나무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꽃은 7~9월에 암수딴그루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연한 노란색으로 피어나는데 수꽃차례는 수술이 화피편 밖으로 길게 나오는 특징을 가졌습니다. 수술이.. 2023.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