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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령3

결초보은<結草報恩>의 수크령 수크령 -벼과- 結草報恩 '풀을 묶어 은혜를 갚다. 죽어서도 잊지 않고 은혜를 갚는다는 뜻이다.' 그러면 풀을 묶었다는 그 풀은 무엇일까? 수크령은 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에서 억센 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데, 한번 나서 불어나면 없애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잎은 가늘고 길며, 끝이 뾰족하고 털이 조금 나 있는 이 수크령이 결초보은에 등장하는 풀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초보은은, 춘추전국시대에 진나라에서 있었던 고사에서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무자라는 사람이 평소에 아들에게 이르기를, 자기가 죽거든 서모를 개가시키라고 일렀다. 그러나 막상 죽음에 임박해서는 서모를 순장시키라고 했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가 죽고 나서 순장시키지 않고 서모를 개가시켰다. 후에 아들이 전쟁에 나가 싸우다가 쫓기게.. 2021. 9. 22.
가을속의 수크령 수크령 <Pennisetum alopecuroides (L.) Spreng.> -벼과-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수크령입니다. 목장과 일몰 직전에 담은 수크령인데요. 그리고 오름에서 수크령꽃이 핀 모습도 같이 올려 봅니다. 햇살을 받은 수크령이 곱네요. 한방에서는 이를 낭미초(狼尾草)라 하여 지상부를 활용하는데,.. 2013. 10. 19.
수크령 벼과(―科 Poaceae)에 속하는 수크령을 만나 봅니다. 옷에 달라붙어 골치아픈 아이들이지요. 아침 햇살을 받은 수크령입니다. 열대가 원산지로 그 종도 80여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2011.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