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골4

Dactylorhiza incarnata (L.) Soó Dactylorhiza incarnata (L.) Soó -난초과- 어제는 한라산 손바닥난초를 포스팅을 하였는데 이 손바닥난초와 아주 비슷한 난초과 식물을 몽골에서 만났습니다. 몽골에서도 손바닥난초가 있지만 손바닥난초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한글명이 있을까 하여 찾아 보았지만 찾지 못하고 학명으로 제목을 달았습니다. 습지난초라고 검색을 해 보았지만 비슷한 식물은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물이 흐르는 습지를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데 찾아간 곳이 아주 큰 습지를 이루고 있고 금매화, 미나리아재비 등 다양한 식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담았던 그 기억을 사진 정리를 하며 떠올려 봅니다. 몽골의 야생화를 담으며 비슷한 식물들이 많은데 정확한 이름을 몰라서 헤메이고 있습니다. 몽골의 .. 2023. 7. 22.
게르가 있는 풍경 몽골의 Ugill Lake (우기 호수) 에 있는 게르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 일찍 뒷산에 올라 우리의 숙소인 게르를 담았던 기억을 꺼내 봅니다. 게르는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짐승의 털로 만든 천을 덮어 만드는 몽골의 전통 가옥입니다. 게르는 버드나무나 느릅나무의 가지로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짐승의 털을 이용하여 만든 천을 덮은 후에 밧줄을 쳐서 만들어 이동하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2023. 7. 16.
몽골의 용머리류 용머리류 -꿀풀과- 몽골에서 만난 용머리 군락은 보라색 물감을 들여 하늘과 맞닿아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돌아와 용머리 잎을 확대해서 들여다 보니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용머리 잎과는 달리 보여 용머리류라고 붙여 놓았습니다. 제주에서는 자생하지는 않지만 초여름이면 짙은 파란 색감으로 꽃을 피워내는 용머리의 잎은 피침형으로 아주 길쭉하지만 몽골에서 만난 용머리는 꽃은 흡사한데 잎이 꿀풀을 닮아 있어서 용머리로 동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용머리류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몽골의 야생화를 포스팅하면서 많은 식물을 담아 오기는 하였지만 정확하게 이름을 달고 학명을 붙이기에는 짧은 식견으로 인한 답답함이 가슴에 있습니다. 용머리류 군락을 돌아다니다 보니 흰색도 아닌 파란색을 칠하다 만 듯 한 얼치기 용머리류도 만났습니.. 2023. 7. 13.
몽골 여행 (6월 21~7월 6일) 휴가를 받고 16일동안 몽골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여행이라기보다 야생화 탐사를 한 것이라 여행기 올려 놓기도 난감하지만 다음주부터는 몽골의 야생화를 주제로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합니다. 몽굴 초원에서 야생화 탐사를 가는데 말을 타고 나타난 마부가 있어 한 컷 남겨 놓았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2023.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