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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성 목본4

'졸갱이' 라고 불리는~ 으름덩굴 으름덩굴 -으름덩굴과- 요즘 산이나 들에 많이 보이는 식물인 으름덩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곶자왈이나 오름 둘레길, 수목원 근처의 빌레 등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덩굴성 나무인 으름덩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가을에 열매가 익으면 많이 따 먹었다는 으름덩굴,이 으름덩굴의 씨앗으로는 기름을 짜거나, 호롱불을 켜는데 사용했다고도 합니다. 제주에서는 이 으름덩굴을 "유름",또는 "졸갱이" 라고 합니다. 다른 나무나 돌담을 휘감고 자라는 덩굴성 나무입니다. 도감에서는 4~5월에 꽃이 핀다고 나와 있으나 제주에서는 3월에도 이미 꽃이 핀 으름덩굴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수꽃은 가지 끝에서 4~8개씩 달리는데 마치 귤을 깐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으름덩굴은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면서 자라는 특성이 있습.. 2023. 4. 6.
초여름에 꽃을 피우는~ 방기 방기 -방기과- 오늘은 넓은 잎을 가지고 있는 덩굴성 목본인 방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방기과의 이 방기는 잎이 손바닥 형태의 다각형 모양이 특징입니다. 일부 도감에서는 초본으로 다루고 있으나 보통 만경목이라고 하여 덩굴성 목본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방기과의 대표적인 식물이 있는데 이름도 정겨운 함박이가 그것입니다. 방기과의 식물로는 우리나라에 4종이 있는데,이 함박이를 비롯하여 방기,댕댕이덩굴,새모래덩굴이 있습니다. 방기과의 열매는 유일하게 함박이 열매만이 빨갛게 익고 나머지는 검은색 열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성이라 다른 나무나 돌담을 이고 자라고 있는데, 머루나 등나무처럼 덩굴이 발달한 나무들을 통틀어 만경목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방기과를 새모래덩굴과로 해석하는 도감도 있습니다. 방.. 2022. 7. 6.
넓은 잎을 가지고 있는~ 방기 방기 <Sinomenium acutum (Thunberg) Rehder et Wilson > -방기과- 오늘은 넓은 잎을 가지고 있는 덩굴성 목본인 방기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방기과의 이 방기는 잎이 손바닥 형태의 다각형 모양이 특징입니다. 일부 도감에서는 초본으로 다루고 있으나 보통 만경목이라고 하여 덩굴성 목본으.. 2019. 6. 21.
단풍이 물들어 가는~ 담쟁이덩굴 담쟁이덩굴 < Parthenocissus tricuspidata > -포도과- 오늘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덩굴성 나무인 담쟁이덩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담쟁이덩굴은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심지어 매끄러운 벽돌까지 가리지 않고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라는 나무입니다. 나무이름은 흔히 담장에 .. 2018.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