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오미자 < Kadsura japonica (L.) Dunal >
-오미자과-
오늘은 남오미자라는 나무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다섯가지의 맛을 낸다고 하는 오미자에 남쪽지방에서 자란다는 의미로 남오미자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남부지방의 섬과 제주도에서 자생한다는 상록활엽 덩굴성 나무입니다.
지금은 열매가 달린 남오미자를 만날 수 있는데 오미자속 식물도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예로부터 줄기에 점성이 많아 제지용 접착제로 사용했다고 하며,머리카락에 윤기를 내기 위한
지금의 샴푸 대용으로 이 나무의 껍질을 삶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남오미자의 익기 전 열매>
남오미자의 열매의 종피를 벗겨 종자를 광학현미경으로 담아 본 사진입니다.
광학현미경으로 촬영하다 보니 A4 용지의 결이 나타나 있는 것이 흠이네요.

<광학현미경으로 촬영한 남오미자 종자 13배>

<광학현비경으로 촬영한 남오미자 종자 20배>
여름이 막바지로 향해 가는 8월이 되면 이 남오미자꽃이 피어나는데요.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황백색꽃을 가지고 있는데 수꽃의 수술은 빨간 모양을 하고
암꽃은 연녹색의 수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오미자 수꽃>

<남오미자 암꽃>
남쪽에서 자라는 오미자가 있다면 오미자라는 식물도 있겠지요.
꽃의 모양이 조금 다르지만 이 오미자는 여름에 작은 동전 크기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어납니다.

<오미자 암꽃>

<오미자 수꽃>
그리고 제주의 특산으로 알려진 흑오미자라는 식물도 있습니다.
이제는 귀한 식물이 되어 버린 흑오미자는 오미자보다는 남오미자의 꽃을 닮아 있습니다.

<흑오미자 암꽃>

<흑오미자 수꽃>
남오미자의 꽃말은 '재회'라고 합니다.
오작교를 만든 식물이 이 오미자쪽 식물은 아닐까요?
그래서 견우, 직녀의 사랑 때문에 이런 꽃말이 붙었을까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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