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동이 트기 전에 사진 몇 컷 담으러 가다가
하늘을 보니 떼까마귀가 아직도 전봇대의 전깃줄에 남아 있다.
동이 트면 날아갈 준비를 하는지, 추운 몸사위를 하는지
내게는 검은 오선지만이 머리를 채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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