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꼬리풀 < Pseudolysimachion kiusianum var. diamantiacum (Nakai)>
-현삼과-
오늘은 봉래꼬리풀이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멀리 보이는 울산바위를 지붕삼아 피어 있는 봉래꼬리풀~
강원도에서 자라는 북방계 식물인 이 봉래꼬리풀은
국내에만 자생하는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입니다.
현삼과의 꼬리풀 종류에는 우리나라에서 20여종 정도가 자라고 있는데,
이 속의 식물은 꽃이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현삼과의 개불알풀속<베로니카>로 분류되는 아이입니다.
금강산에서 발견되어 금강산의 옛이름인 봉래를 붙여 봉래꼬리풀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탁 트인 넓은 좋은 곳에 터를 잡고 살아가고 있는 봉래꼬리풀입니다.
바람이 불어 오는 시원한 곳에 집을 마련한 모양입니다.
꽃대가 긴 모양을 이루고 있어 꼬리풀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지명이 접두어로 붙어
봉래꼬리풀이라는 이름이 되었는데,지명을 딴 꼬리풀이 부산꼬리풀 등이 있고,
산꼬리풀,긴산꼬리풀,털꼬리풀,구와꼬리풀, 큰산꼬리풀 등 종류가 상당히 많이 있는 식물군입니다.
습지에서 많이 자라는 물꼬리풀과 전주물꼬리풀은 등은 꿀풀과의 식물이고
꼬리풀을 기본종으로 하는 식물들은 현삼과의 식물들입니다.
봉래꼬리풀로 열어 보는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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