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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꽃을 연상케 하는~ 매화말발도리

by 코시롱 2023. 4. 14.

 

매화말발도리 < Deutzia uniflora Shirai >

- 범의귀과-

 

 

육지에 출사를 갔다가 강원도 골짜기에서 만난 매화말발도리를 소개해 드립니다.

작은 관목으로 지난해 생긴 묵은 가지 잎겨드랑이에서 흰색의 꽃이 피어나는데

이 매화말발도리 꽃을 보곤 저는 때죽나무의 꽃과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유사종 으로는 강원도와 경기도 이북의 산지나 바위틈에 자라는

"바위말발도리" 가 있는데 새로 나오는 햇가지 끝에서 꽃이 피어나고 이 매화말발도리는

묵은 가지 끝에서 꽃이 피어 나는 것으로 구별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지가 꺽일때 나는 소리를 따서 댕강목이라고도 합니다.

특히 이 매화말발도리는 바위 틈에서 자라는 암생식물입니다.

 

 

 

 

 

말발도리속 식물로 기본종인 말발도리를 비롯하여 이 매화말발도리,

바위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 정도로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는 분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말발도리속 식물들을 원예종으로 개발하여 관상용으로 가정이나

화단에 많이 식재하고 있고 일본에서 들여온 비도리 종류나 애기말발도리 등도 많이 식재하고 있습니다.

 

 

 

 

 

발발도리속 식물들의 꽃말이 '애교' 라고 합니다.

이렇게 꽃이 핀 것을 보면 사진을 담아 달라고 애교를 떠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