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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사철란의 선두 주자~ 붉은사철란

by 코시롱 2018. 8. 8.

 

 

붉은사철란 <Goodyera macrantha Maxim.>

-난초과-

 

 

 

오늘은 붉은사철란을 소개하며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붉은사철란은 종소명 'macrantha'는 그리스어 '큰 꽃의'의 뜻으로 '사철란속'중에서 가장 큰 꽃이 피는 데서 유래하며,

국명은 상록성의 잎과 '사철란'에 비하여 꽃의 색이 붉은빛을 띠는 데 연유한다고 합니다.

 

 

 

 

 

 

 

 

붉은사철란은 사시사철 푸른 잎을 가진 자그마한 난초입니다.

사철란 중에서도 붉은사철란이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아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사철란 잎은 녹색바탕에 흰 줄무늬가 나 있으며 잎에 비해 꽃이 큰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철란 종류를 보통 6종으로 구별하는데(국가식물표준목록 기준) 사철란을 비롯하여

이 붉은사철란,털사철란,섬사철란,청사철란,애기사철란 등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사철란 중에서 꽃이 가장 크고 꽃을 접사해 보면 참 매력적인 아이가 바로 이 붉은사철란이랍니다.

꽃을 들여다 보면 분홍색이 살짝 있고,꽃받침에는 연한 털이 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작은 난초랍니다.

 

 

 

 

 

 

 

 

 

 

 

붉은사철란은 제주도와 완도 등 남도 다도해 도서지방에서 나는 상록성 다년생 초본으로

생육환경은 반그늘의 부엽질이 풍부하고 공중습도가 높으며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앙증맞은 붉은사철란이 고개를 내밀고 서로서로 의지하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숲속의 귀여운 요정처럼 말이지요.

 

 

 

 

 

 

 

 

 

 

 

붉은사철란 꽃말이 바로 '귀여운 요정'이라고 합니다.

'붉은사철란'으로 열어보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