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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없는 야생화> 연영초

by 코시롱 2018. 5. 10.

 

 

연영초 <Trillium kamtschaticum Pall. ex Pursh >

-백합과-

 

 

 

오늘은 제주에 없는 야생화 이야기로 연영초라는 식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특이하게 이름 그대로 사람의 수명을 늘려 준다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연영초를 만나고 왔습니다.

 

 

 

 

 

 

 

 

 

연영초라는 국명은 1949년 정 태현외 2인이 '조선식물명집'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국명은 중국의  ‘延齡草’(연령초)를 그대로 차용하면서 연영초로 잘못 읽고 기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80년 이 창복의 '대한식물도감'에서 어법에 맞게 ‘연령초(延齡草)’라는 이름으로 등재되는데요.

 

 

 

 

 

 

 

 

 

 

학명으로는 “Trillium kamtschaticum Pall. ex Pursh”입니다.

속명 ‘Trillium’은 3을 뜻하는 ‘treis’에서 유래된 말인데 잎과 꽃받침, 꽃잎이 모두 3장인 데서 유래합니다.

 종소명 ‘kamtschaticum’은 '캄차카의'라는 뜻으로 자생지를 밝힌 것인데, 연영초의 학명은 잎, 꽃받침, 꽃잎이 모두 3장씩 달려 있는데

러시아 캄차카에 나는 식물이란 뜻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이 연영초의 꽃말이 '열정','정열'이라고 합니다.

 

오늘 열정이 있는~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