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댕강나무 < Abelia grandiflora Rehder>
-인동과-
댕강나무를 원예종으로 개발한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기가 좋고 빨리 성장하여 남부지방에서는 울타리용의 조경수로 많이 심는 아이지요.
꽃도 피면 오래가는 특성이 있어 제주에서는 지금도 꽃이 피어 있는 이 꽃댕강나무를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랍니다.
꽃댕강나무의 속명 Abelia는 식물학자 아벨(Clarke Abel) 박사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벨박사는 영국의 외과의사이자 자연주의자로 알려진 분인데요.이 분의 이름을 속명으로 쓰고 있는 것이지요.
주로 남부지방에서 잘 자라는 이 나무는 울타리나 조경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나무입니다.
꽃댕강나무는 가지가 늘어지며 자라기도 하는데,꽃은 연한 분홍색을 띠거나
흰색을 띠는 아이도 있는데 백색과 분홍색이 배합된 꽃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보통 봄에 가지를 잘라 삽목하여 키우는 경우도 많이 있고,절화하여 꽂꽂이용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나무인데,따뜻한 제주에서는 반상록성이라 잎을 떨구지 않고 겨울에도 꽃을 볼 수 있는 나무입니다.
이 꽃댕강나무의 꽃말이 '평안'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평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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