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미기록식물인 영주제비란~

 

 

영주제비란 <Platanthera brevicalcarata Hayata>

-난초과-

 

 

 

오늘은 한반도 미기록식물인 영주제비란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일본 남부지역과 대만에 분포하고 있는 난초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2012년에 학계에 보고된 아이랍니다.

2012년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소개된 설명에 따르면,<한국식물분류학회지 2012.8.PP211~214 엄상미,이남숙>

 

 

'제비난초에 비해 그 크기가 작고 곁꽃받침에 한개의 녹색맥이 뚜렷하게 있으며

짧은 원통형의 거를 갖는 특징에 의해 구별된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최초로 발견한 이에 따르면 개체수가 상당히 많았다고 하는데,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 들고 있는 식물로 만나기도 쉽지 않은데,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움만 앞서네요.

제주를 뜻하는 옛이름인 '영주'의 이름을 따온 명칭을 붙였는데요.

 

 

 

 

 

 

 

제주를 뜻하는 영주의 이름을 가진 식물들이 몇 있답니다.

이 영주제비란을 비롯하여 영주풀,영주갈고리 등이 있지요.

한라산을 옛날에는 영주산이라 불렸는데,삼신산의 하나인 영주산에서 갈라져 나간 것이라 하여 제주를 영주라 불렸다고 합니다.

꽃을 접사해 보았는데요. 녹색줄이 선명하게 보이지요.

 

 

 

 

우리가 제비난초를 보면 식물체 전체가 크고 꽃도 보통의 난초들처럼 꽃이 큰데 반하여

이 영주제비란은 꽃이 아주 작은데,10원짜리 동전 크기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는 주로 난초과 아이들로 포스팅해 보고 있습니다.

가느다란 가지를 밀어 올려 꽃을 피운 영주제비란이 참 고왔던 기억을 내려 놓아 봅니다.

 

 

 

 

 

 

 

 

 

영주제비란으로 열어보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제주에는 연일 장마가 계속되고 있네요.

 

오늘도 고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