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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풍경사진

겨울의 두물머리 풍경~

by 코시롱 2014. 12. 22.

 

 

제주를 떠나 서울로 잠깐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 들렸다가 아침 새벽에 찾아간 곳은 바로 양수리에 있는 두물머리입니다.

두물머리를 검색해 보면 '두갈래 이상의 물줄기가 한 곳에 모이는 지점'이라고 사전적 의미로 나와 있는데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자리하고 있는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져 한강으로 이르는 곳으로 진사님들에겐

물안개 포인트로 유명하지요. 그 곳 겨울풍경으로 안내합니다.

 

 

 

 

 

 

 

 

밤새 내린 눈으로 아침 설경을 담으려는 진사님들이 많이 모여 있었답니다.

연인들로 보이는 젊은 청춘들도 있었구요.

일출을 보려고 추운데 기다리고 있는 이들도 있었지요.

오늘 일출은 꽝인것 같은데....

 

 

 

 

 

 

 

 

 

,여름에 야생화 담으러 왔을때 이 곳 양평을 지나며

이 두물머리를 들러야지 하면서 사진으로는 담아 가지 못했던 곳이어서 가슴앓이 했었던 기억이....

이렇게 겨울에 오니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두물머리 입구에 써 있는 문구를 떠올리며 이 아침을 열어 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당신과 나, 우리의 만남이 아름다운 물안개 되어 피어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