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국화과-
해국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바다를 향한 그리움을 안고 그토록 사무치는 정을 안고 바다를 향해 피어나고 있네요.
해안가의 해국이 우리가 찾아 왔음을 아는 듯~
활짝 피어 바위틈에서 고생한 고단한 삶을 나누려는 듯~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삶이 너무나 힘이 든 듯,
잎은 두텁게 무장을 하고 꽃은 갸날프게 갯쑥부쟁이처럼 피어 있습니다.
이 해국의 꽃말은 "침묵","기다림"이라고 하네요.
코시롱이 온다고 기다려 주었을까?
침묵을 하고 오랫동안 인내해 주었을까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또 고운 하루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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