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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바다를 향한 그리움~~해국

by 코시롱 2013. 10. 28.

 

 

해국 <Aster spathulifolius Maxim.>

-국화과-

 

 

 

해국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바다를 향한 그리움을 안고 그토록 사무치는 정을 안고 바다를 향해 피어나고 있네요.

 

 

 

 

 

해안가의 해국이 우리가 찾아 왔음을 아는 듯~

활짝 피어 바위틈에서 고생한 고단한 삶을 나누려는 듯~

몸부림을 하고 있습니다.

 

 

 

 

 

 

 

바닷가에 삶이 너무나 힘이 든 듯,

잎은 두텁게 무장을 하고 꽃은 갸날프게 갯쑥부쟁이처럼 피어 있습니다.

 

 

 

 

 

이 해국의 꽃말은 "침묵","기다림"이라고 하네요.

코시롱이 온다고 기다려 주었을까?

침묵을 하고 오랫동안 인내해 주었을까요?

 

 

월요일 아침입니다.

또 고운 하루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