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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식물나라

용의 쓸개라는 용담

by 코시롱 2013. 10. 23.

 

 

용담 <Gentiana scabra var. buergeri (Miq.) Maxim.>

-용담과-

 

 

 

 

용담을 초룡담이라 하여 한자로는 草龍膽이라 하는데,

풀 모양이 용의 쓸개를 닮아서 이름지어졌다고 하는데,용이 상상의 동물이라 용의 쓸개를 상상할 수 없으니...

하여튼 약초로도 많이 쓰이고,뿌리에서는 아주 쓴맛이 난다고 하네요.

 

 

 

 

 

이 가을에 진한 보라색꽃이 피어납니다.

이제 용담이 지고 나면 쌀쌀한 겨울 초입이 되겠지요.

많은 풀꽃들이 겨울나기로 바쁜 때인 것 같습니다.

 

 

 

 

 

 

 

 

이 용담의 꽃말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서 대표적인 꽃말은 "정의"라고 합니다.

다른 꽃말을 보면 "슬픈 그대의 아름다움"이라는 꽃말도 있네요.

마지막 꽃을 피우고 겨울을 맞이하는 슬픈 모습을 이야기 하려는지 보라색꽃을 열심히 피우고 있답니다.

 

 

 

 

 

 

 

수요일입니다.

아침 날씨가 무척 쌀쌀하네요.

고운 하루 만드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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