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 <Zingiber mioga (Thunb.) Roscoe>
-생강과-
추석전후로 많이 피어나는 양하꽃입니다.
우리 세대는 이 양하를 모르는 이가 없겠지요. 향이 진한 이 양하무침을 먹을때면 어른이 다 되었다고 하는 말씀을 듣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꽃이 피기 전에 다 따 가 버려 꽃이 핀 양하를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이 양하꽃을 담는 밭을 만났을때도 어김없이 누군가 먼저 다녀간 사람들의 발길로
온통 지저분하고... 헤집고....
양하의 꽃은 마치 죽순처럼 생긴 꽃줄기 사이로 세 개로 갈라진 입술꽃잎을 가지고 있지요.
이 꽃이 피기 전 꽃줄기를 식용을 하여 꽃이 핀 녀석은 만나기가 힘들다는...
이 양하꽃이 피면 가을이 익어간다고 하네요.
여름이 지나가고 서늘한 기운이 들어 선다는...
수요일입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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