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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한 장의 사진·그림

흔한 식물에도 소박하고 멋진 꽃이.....

by 코시롱 2013. 8. 28.

 

 

 

오늘의 한장의 사진입니다.

과연 무엇을 담았을까요?

 

 

 

답은? "부추꽃"입니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부추를 "솔"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솔을 먹으면 사내가 여자 있는 집의 담을 넘거나(越譚草),

 남녀 간의 운우지정(雲雨之情)이 도를 넘어 집을 부순다(破屋草)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남성들의 정력을 보강하는 식물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경상도 지방에서 부추는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라 한다는데,

 이 역시 성(性)에 관한 조상들의 은유를 함축한 것이라고 합니다.제주에서는 이 부추를 "새우리"라고 하지요.

 

 

하여튼 흔한 식물에도 소박하고 예쁜꽃을 피우니,

얼마나 예쁜지.. 어안효과로 만나는 '한장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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