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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미선나무

by 코시롱 2013. 3. 13.

 

미선나무[Abeliopyllum distichum] 

-물푸레나무과-

 

 

요즘 곳곳에서 미선나무 개화소식이 전해져 옵니다. 이 미선나무도 봄소식을 알려주는 나무인데요.

이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아 꼬리 尾,부채 扇자를 써서 미선나무라 불립니다. 열매가 하트 모양을 닮아 사랑의 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하네요.

  

미선(尾扇)을 다음에서 검색해 보니,
① 당악정재에 쓰이는 의물(儀物)의 하나. 자루는 대로 만들고, 부채는 두꺼운 종이를 배접하고 그 위에 생초를 덧대고서 양면에 공작꼬리를 그린다.  대(竹)자루에 부채는 두터운 종이로 배접하여 만든다. 또, 생비단으로 바르고, 양면에는 공작(孔雀) 꼬리를 그린다.

 

 

 

 향이 좋은 흰꽃이 개나리와 비슷하며

영어로는 흰개나리를 뜻하는 ‘White Forsythia’라고 부릅니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1속 1종의 특산식물로

1919년 충북 진천군 초평면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 및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제173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꽃은 지난해에 형성되었다가 3~4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연분홍색, 상아색, 푸른색 등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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