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노루귀

 

 

노루귀의 종류로는 한반도 전역에 자란다는 노루귀 외에 울릉도에서 자란다는 섬노루귀,

그리고 남해안 일대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이 새끼노루귀가 있습니다.

새끼노루귀의 꽃자루 끝에는 꽃이 하나씩 달려있습니다. 꽃을 한창 피울 때쯤이면 잎은 뚜렷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좀 더 자란 잎에는 흰 무늬가 선명합니다. 잎 뒷면도 꽃자루처럼 털이 많아지면서 조금 뒤로 말려있어 모습이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잎은 새끼노루의 귀를 닮아 있다고 하여, 그래서 새끼노루귀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과 얼음을 뚫고 나오는 풀이라 하여 파설초(破雪草)라는 이름으로 불려 지기도 합니다.

변산바람꽃과 그 시기를 같이 하여 올라오고 있는 새끼노루귀~

봄은 이제 우리들 가까이 와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