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와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어정쩡하게 있다가 일요일날 아침 집을 나서다.
어머님댁의 전농로에서 아침식사를 하고,사라봉을 거쳐,서부두 방파제에 이르니 갈매기가 춤을 춘다.
갈매기를 볼때마다 가수 장 은아의 "고귀한 선물"이 항상 생각난다.
"갈매기 날으는 바닷가에도 그대가 없으면 쓸쓸하겠네.
파도가 밀려와 속삭여 줄 때도 그대가 없으면 쓸쓸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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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가득찬 나의 인생은 그대가 전해준 고귀한 선물"
로 끝나는 가사를 떠올리며 담아 본 사진~~
A flock of seagulls wheeled round over the 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