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시간이 7시 48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퇴근하고,간단한 카메라 가지고 도두봉에 올랐습니다.
공항과 한라산,그리고 푸른 바다가 조망되는 이 도두봉은 시내에서 가까워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도두봉 허리를 둘러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두봉에서 바라 본 한라산과 푸른 바다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왼편에 자그맣게 무지개가 떠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참을 기다렸는데,무지개가 더 이상 곱게 있어주질 않습니다.
해안도로 방면의 모습도 담아 봅니다.
구름이 많이 보이네요.
이 비구름을 나누어 가질 수만 있었다면 서울의 물난리가 분산되어
희생자가 적었을 걸 하는 마음입니다.
한라산에도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온통 구름으로 가득 메워져 있습니다.
이제 도두봉 서쪽으로 내려가면서 담아 본 풍경입니다.
풀밭을 배경으로 한 컷 하면서...
도두항까지 내려왔습니다.
방파제를 따라 등대 근처에서 한라산 방향을 담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