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 반하라는 식물을 제주에서는 "삼마"라고 부르며
아주 귀한 약재로 여겨 어릴 적 이걸 캐어 팔기도 했답니다.
깡통을 가지고 밭이나 들에 나가 이 반하의 뿌리인 구슬처럼 생긴 덩이줄기를 캐어
넣고 하나 가득 차면 이 반하를 사려고 온 사람들에게 팔아 용돈을 쓰기도 했답니다.
일명 "끼무릇"이라고도 불리는 이 반하는 천남성과의 식물로 밭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천남성과의
두루미천남성과 비슷하지만 불염포가 천남성보다 작습니다.
반하를 만나 보겠습니다.
이 반하 담다가 모기에게 헌혈 엄청 했다는 슬픈 코시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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