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똥풀이 곱게 피었네요..
습기 있고 양지바른 길가나 밭가에서 흔히 자라며,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노란색의 즙이 애기똥과 비슷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고 부르는 이 아이는 양귀비과의 식물이랍니다.
속명의 'chelidon'은 제비의 그리스어이며, 애기똥풀의 유액으로 어린 제비의 눈을 씻어 시력을 강하게 한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고,
또 '애기똥풀'이라는 우리나라 이름은 노란색의 유액이 갓난아이의 똥색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제주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아이이기도 하지요.
무등산에서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