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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길마가지 나무

by 코시롱 2011. 4. 5.

 

오늘은 봄의 전령나무인 길마가지 나무를 보겠습니다.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꼭두서니목 인동과의 낙엽관목으로 지금 한창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괴불나무와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움..

다만 올괴불나무와는 꽃의 수술 색깔이 달라 구별이 쉽습니다.

흰색과 노란색의 꽃이 피어 있네요.

 

 

이 길마가지 나무의 유래에 검색을  해 보았더니,

봄날 잎이나 꽃이 피어 사람들의 갈 길을 막아 선다는 데서 유래한다는 것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길맛가지" -소의 등에 안장처럼 얹는 길마의 몸을 이루는 말굽쇠 모양의 구부러진 나무-

이 길마가지 나무에 열매가 달리면 그 모습이 이 길맛가지와 닮았다 해서 붙여진 해석이 조금 유력하다고 합니다.

 

 

속담에도 "굽은 나무는 길맛가지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세상에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말로 쓰인다고 하네요.

나중에 열매가 달리면 담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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